이상윤, 지리산서 김남길과 헤어져 “분리 불안” 호소(남기리)[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9. 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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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이 김남길과 헤어져 외로워했다.

9월 15일 방송된 MBC '뭐라도 남기리'에서는 배우 이상윤과 김남길의 바이크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윤과 김남길은 사진과 시를 기록하기 위해 서로 다른 길을 나섰다.

이상윤이 향한 곳은 섬진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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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뭐라도 남기리’)
(사진=MBC ‘뭐라도 남기리’)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상윤이 김남길과 헤어져 외로워했다.

9월 15일 방송된 MBC '뭐라도 남기리'에서는 배우 이상윤과 김남길의 바이크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윤과 김남길은 사진과 시를 기록하기 위해 서로 다른 길을 나섰다. 김남길을 목적지 뿐만 아니라 가는 길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남겼다.

이상윤이 향한 곳은 섬진강이었다. 그는 자연 곳곳을 누비면서 사진을 찍었다. 시와 감성에 대한 막막함이 있었지만, 성실하게 아름다운 자연을 담는 모습이 눈길을 잡았다. 그는 "영감이 바로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아니라 방법이 없다. 일단 찍어 놓고 나중에"라며 웃었다.

이어 이상윤이 향한 건 대나무숲이었다. 그는 시보다 풍경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길을 걷던 그는 갑자기 말문을 닫기도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상윤은 "불안했어요. 분리불안처럼 떨어지니까 보고싶더라. 카메라가 나만 찍는데 뭘 해야할지 몰랐다"라고 했다.

다만 김남길은 "너무 좋았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 '뭐라도 남기리')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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