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9일 유엔총회 연설…중앙아시아 5개국과 첫 정상회의

권성근 기자 2023. 9. 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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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양자 및 소다자 회담을 잇단 진행한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5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내주 일정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9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번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은행(WB) 등 다자 개발 은행의 개혁, 국제 개발 자금 지원, 유엔 헌장 기본 원칙 등을 주제로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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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네타냐후와의 회담도 예정돼…21일에는 젤렌스키 만나
[뉴욕=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양자 및 소다자 회담을 잇단 진행한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9월2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2023.09.16.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양자 및 소다자 회담을 잇단 진행한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5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내주 일정을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9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번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은행(WB) 등 다자 개발 은행의 개혁, 국제 개발 자금 지원, 유엔 헌장 기본 원칙 등을 주제로 연설한다.

또 그는 이날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과 첫 'C5+1'(중앙아시아 5개국과 미국 간 협의체)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번 회의에서 지역 안보, 무역, 기후 변화,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개혁 등이 다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는 별도로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한다.

여러 국가 정상과의 회담도 예정돼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한다.

그는 워싱턴으로 복귀해 21일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 의회 지도부와 개별적으로 만나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연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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