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할인받고 여행하자”…공공플랫폼 탐나오서 최대 40% 쿠폰
재래시장 3곳서는 수산물 최대 2만원 환급
다음달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11일부터 10월31일까지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 20~4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다시 온(ON) 제주’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제주도가 지원하고 관광협회가 운영하는 탐나오는 제주지역 관광사업체 1800여곳이 참여해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오픈마켓이다. 항공권부터 숙박, 렌터카, 관광지, 레저, 특산·기념품, 체험, 맛집, 여행사상품 등 제주 여행과 관련된 대부분의 것을 구매하고 예약할 수 있다.
이번 ‘다시 온(ON) 제주’ 행사는 추석연휴와 가을을 맞아 제주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해당 기간 탐나오를 통해 항공권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입 상품별 할인쿠폰을 1인당 최대 5매 제공한다.
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신규고객은 20%, 최근 1년 이내 재구매하는 고객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탐나오에 로그인 후 ‘다시 온(ON) 제주 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제휴카드(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만원 내에서 결제금액의 10%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주여행 이용 후기를 남기면 60명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제주 수산물도 증정한다.
제주도는 쿠폰을 발급받을 때마다 100원씩 적립돼 도내 취약계층에게 기부된다고 밝혔다.
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제주의 재래시장 3곳에서는 올해 말까지 수산물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해당 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가의 최대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2만5000원 이상부터 5만원 미만까지는 1만원을, 5만원 이상 구매했을때는 2만원을 환급하는 식이다. 구매 후 영수증을 시장 고객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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