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메달 수모’에도 남자 농구 세계 랭킹 1위 복귀…한국은 5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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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구 월드컵 대회에서 '노메달 수모'를 겪은 미국이 국제농구연맹(FIBA) 남자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다.
16일 FIBA가 발표한 세계랭킹 순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순위 2위보다 한 계단이 오른 1위가 됐다.
이번 순위는 지난 11일 끝난 2023 FIBA 남자 월드컵 대회 순위를 반영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세계 랭킹 1위였던 스페인 역시 대회를 9위로 끝마친 영향으로 1위에 올라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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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위…3위는 FIBA 우승 독일이 차지
한국, 다수 국제대회 불참 영향
코로나19로 월드컵 지역 예선 불참
파리올림픽 사전 예선 대회엔 선수단 안전 이유 불참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최근 농구 월드컵 대회에서 ‘노메달 수모’를 겪은 미국이 국제농구연맹(FIBA) 남자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다.
16일 FIBA가 발표한 세계랭킹 순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순위 2위보다 한 계단이 오른 1위가 됐다. FIBA 세계 랭킹은 주요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된다. 이번 순위는 지난 11일 끝난 2023 FIBA 남자 월드컵 대회 순위를 반영했다.
앞서 미국은 2010년 이후 12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다가 지난해 11월 순위에서 스페인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 최근 남자 농구 월드컵 대회에선 4위에 그쳐 메달권에 들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까지 세계 랭킹 1위였던 스페인 역시 대회를 9위로 끝마친 영향으로 1위에 올라설 수 있었다.
미국과 스페인을 이어 3위는 최근 월드컵에서 우승한 독일이 됐다.
호주(4위), 뉴질랜드(21위) 등 오세아니아 국가를 제외한 FIBA 아시아 소속 국가로는 일본이 2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19위에 올라 2024년 파리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일본에 이어서는 이란(27위), 레바논(28위), 중국(29위), 요르단(32위), 필리핀(38위) 순으로 아시아 국가들이 늘어섰다.
한편 한국은 38위에서 51위로 13단계 내려갔다. 우리나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월드컵 지역 예선에 불참했고, 8월 시리아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사전 예선 대회에는 선수단 안전을 이유로 불참하는 등 국제 대회에 나가지 못했다.
전날 발표된 여자 랭킹에서는 미국, 중국, 호주, 스페인, 캐나다 등 상위권에 변화가 없었다. 한국은 한 계단 오른 13위를 기록했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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