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11월까지 휴일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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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다양한 농입인 지원책을 마련·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본소 및 각 지소)가 휴일근무를 실시한다.
임대 희망자는 임대사업소 방문 및 전화, 인터넷, 스마트농기계 앱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농업인 고충 해소를 위해 올해 농기계 순회교육, 농작업 지원, 임대 농기계 운반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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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다양한 농입인 지원책을 마련·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본소 및 각 지소)가 휴일근무를 실시한다. 농촌 고령화 등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 4~6월에도 휴일근무로 총 3770건의 임대 실적을 거뒀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기존 본소만 토요일에 운영해왔다. 하지만 이달부터 본소, 남부지소(안면·고남), 북부지소(원북·이원), 중부지소(근흥·소원) 등 4개소 모두 토·일 및 공휴일까지 운영한다.
45종 973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임대 희망자는 임대사업소 방문 및 전화, 인터넷, 스마트농기계 앱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제도로 적기 영농을 추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 고충 해소를 위해 올해 농기계 순회교육, 농작업 지원, 임대 농기계 운반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농기계 순회교육은 지난해 83회에 걸쳐 총 1538대 수리 및 정비교육을 진행했다.
농작업 지원 사업은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것으로 군이 보유 중인 트랙터, 배토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일손을 돕고 있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고 작업료는 3.3㎡당 100원으로 저렴하다.
임대 농기계 운반 서비스는 운반수단이 없는 고령농 및 영세농을 대상으로 임대 농기계를 운반해 준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맞춤형 농기계 현장서비스를 통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각종 농작업 지원 사업을 비롯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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