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A매치 이어 소속팀에서도 득점포...리그 4호골 폭발

이석무 2023. 9. 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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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오랜만에 골을 터뜨렸던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소속팀에 돌아가자마자 다시 골맛을 봤다.

조규성은 16일(한국시간) 덴마크 비보르의 비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8라운드 비보르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0-0으로 맞선 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이 소속팀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8월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오모니아(키프로스)와 경기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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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미트윌란에서 리그 4호골을 터뜨린 조규성이 골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미트윌란 구단 SN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오랜만에 골을 터뜨렸던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소속팀에 돌아가자마자 다시 골맛을 봤다.

조규성은 16일(한국시간) 덴마크 비보르의 비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8라운드 비보르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0-0으로 맞선 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팀동료 파울리뉴가 올린 크로스를 트레이드 마크인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가대표 A매치에 이어친선 경기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조규성이 소속팀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8월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오모니아(키프로스)와 경기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또한 지난 4일 오르후스와 7라운드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도 올렸다.

이 골로 조규성은 이번 시즌 전체로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에서 4골 1도움을 올렸고 UEFA 경기에서 1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2-2로 비겼다. 시즌 성적 3승 2무 3패가 된 미트윌란은 덴마크 리그 12개 팀 가운데 6위에 자리했다. 최근 4차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2무 2패에 그쳤다.

후반 40분에는 한 차례 경고를 받기도 한 조규성은 현지언론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날 조규성에게 평점 7.8을 줬다. 조규성의 골을 어시스트한 파울리뉴(8.4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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