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독일축구 2부리그에서 막기 힘든 존재”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9. 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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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이현주(20·베헨 비스바덴)가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2위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망주다운 실력을 성인 무대에서도 벌써 인정받고 있다.

독일 일간지 '알게마인 차이퉁'은 "이현주는 드리블에 강점이 있고 민첩하다. 이미 2부리그에서는 디펜스로 제어하기 힘든 선수"라고 보도했다.

이현주는 2023-24 독일 2부리그에서 풀타임 1번 평균 7.2차례 상대와 경합을 이겨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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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이현주(20·베헨 비스바덴)가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2위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망주다운 실력을 성인 무대에서도 벌써 인정받고 있다.

독일 일간지 ‘알게마인 차이퉁’은 “이현주는 드리블에 강점이 있고 민첩하다. 이미 2부리그에서는 디펜스로 제어하기 힘든 선수”라고 보도했다.

이현주는 바이에른 뮌헨 2군과 2024-25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베헨 비스바덴에 임대되어서는 레프트윙 및 공격형 미드필더로 독일 2부리그를 경험 중이다.

이현주 2023-24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 훈련 모습. 사진=베헨 비스바덴 공식 SNS
‘알게마인 차이퉁’은 173년 역사의 신문이다. “이현주는 민첩한 볼 터치와 빠른 움직임으로 독일 2부리그 수비수들한테 막을 수 없는 존재가 되고 있다”며 전했다.

이현주는 2023-24 독일 2부리그에서 풀타임 1번 평균 7.2차례 상대와 경합을 이겨내고 있다. 90분당 3.4회 프리킥을 획득하는 등 반칙이 아니면 저지할 수 없는 분위기다.

‘알게마인 차이퉁’은 “이현주는 베헨 비스바덴에서 맹활약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축구팬이 사랑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현주는 독일 2부리그에서 풀타임 1번 평균 키패스(득점 기회 창출) 2.45번 및 상대 진영 패스 성공률 95% 등 창의적인 플레이뿐 아니라 안정감까지 보여주고 있다.

공격만 좋아하는 이기적인 선수와도 거리가 멀다. 90분당 소유권 회복 5.16회 및 태클 2.04회 등 이번 시즌 독일 2부리그에서 수비 역시 적극적으로 하는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 2군 시절 이현주는 2022~2023년 독일 4부리그 26경기 10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출전 평균 70.3분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0.64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윙 ▲레프트 윙백까지 서로 다른 4개 포지션에서 바이에른 뮌헨 B팀 골을 넣은 것 또한 주목할만하다.

2023-24 이현주 독일 2부리그 기록
* 이하 90분당 통계

유효슈팅 0.41

키패스 2.45

상대 진영 패스 성공률 95%

가로채기 0.68

태클 2.04

리커버리 5.16

드리블 성공 1.77

경합 우위 7.2

프리킥 획득 3.4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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