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부터 무선이어폰까지···삼성 중저가 신제품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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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PC와 무선이어폰까지 중저가 신제품을 쏟아낸다.
특히 태블릿은 국내 전파인증을 완료한 제품만 5종이고 무선이어폰은 시리즈 최초로 보급형이 준비되고 있다.
16일 정보기술(IT)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A9플러스'의 블루투스 모델(SM-X210)과 5세대 이동통신(5G) 모델(SM-X216N)의 전파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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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탭FE까지 태블릿 5종 연내 출시 준비
무선이어폰 갤버즈FE도 디자인 유출
애플 맞서 갤럭시 생태계 강화
4분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PC와 무선이어폰까지 중저가 신제품을 쏟아낸다. 특히 태블릿은 국내 전파인증을 완료한 제품만 5종이고 무선이어폰은 시리즈 최초로 보급형이 준비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15와 새로운 에어팟(무선이어폰), 내년 상반기 아이패드 출시에 대응해 삼성전자도 제품군을 보강하며 갤럭시 생태계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16일 정보기술(IT)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A9플러스’의 블루투스 모델(SM-X210)과 5세대 이동통신(5G) 모델(SM-X216N)의 전파인증을 받았다.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은 통상 전자제품 출시에 임박해 이뤄지는 절차다. 삼성전자는 지난달에도 갤럭시탭A9 기본형(SM-X115N)은 물론 또다른 중저가 태블릿 ‘갤럭시탭S9 팬에디션(FE)’(SM-X516N)과 ‘갤럭시탭S9 FE플러스’(SM-X616N)의 전파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프리미엄(고급형) ‘갤럭시탭S9’ 시리즈를 선보인 후 새롭게 출시 준비 중인 태블릿만 5종인 셈이다. 이 제품들은 모두 연내 출시,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아이패드 프로, 에어, 기본형, 미니 등 다양한 가격대 신제품과 겨룰 전망이다. 삼성 제품들의 전작들은 갤럭시탭S9 시리즈(최저 99만 8800원)보다 낮은 30만~80만 원대 가격을 갖췄다. 다만 FE 시리즈의 경우 전작에 없던 플러스 모델이 추가되면서 가격 상단이 90만 원대까지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성능측정 사이트 등에 노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탭A9은 8.7인치, 갤럭시탭A9플러스는 10.5인치 이상의 화면 크기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플러스 기준으로 퀄컴의 보급형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두뇌칩) 스냅드래곤695를 탑재하고 7040mAh 배터리, 4GB램 메모리 등을 지원할 걸로 알려졌다. 2년여 만에 후속작이 나오는 매스프리미엄(준고급형) 갤럭시탭S9 FE는 AP로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4(A54)’에도 들어간 자체 개발 ‘엑시노스 1380’을 탑재하고 10.9인치 크기 화면, 8GB램 이상 메모리, S펜 등을 지원할 전망이다. 플러스 모델은 갤럭시탭S9 플러스와 같은 12.4인치 크기를 갖출 걸로 예상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이어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시리즈도 첫 FE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외신 윈퓨처는 갤럭시버즈FE의 이용자 매뉴얼(설명서)을 입수했다며 제품 사진과 기능을 보도했다. 디자인은 2019년 갤럭시버즈, 2020년 갤럭시버즈 플러스와 비슷하며 가격은 기존보다 낮은 100달러 초반이 될 것으로 외신들은 내다봤다. 지난달 국내에서도 갤럭시버즈FE로 알려진 모델(SM-R400N)이 전파인증을 받았다.
모바일 기기 시장이 수요 위축에 프리미엄 위주로 재편됐지만,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기여도가 높은 중저가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저가 태블릿은 교육용 수요가 꾸준하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라이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약 3102만 대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0.6% 줄었으며 특히 삼성전자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커, 같은 기간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는 14.9%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벌어진 상황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S23 FE’도 4분기에 출시한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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