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다쳐 진단서 보여줬는데' 흉기품고 직원 협박한 오락실 업주

정진욱 기자 2023. 9. 1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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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흉기를 소지한 채 직원을 협박한 50대 A씨를 특수협박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오락실 업주인 A씨는 15일 오후 6시 25분쯤 부천역 인근 길가에서 흉기를 가슴안쪽에 소지한 채 오락실 직원 B씨(20대)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인근 카페 휴지통에 버린 흉기를 압수했다.

B씨는 "오락실 청소를 하다 넘어져 다리를 다쳐 치료를 받고 진단서를 냈는데, A씨가 죽이겠다고 위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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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협박혐의 입건
ⓒ News1 신웅수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흉기를 소지한 채 직원을 협박한 50대 A씨를 특수협박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오락실 업주인 A씨는 15일 오후 6시 25분쯤 부천역 인근 길가에서 흉기를 가슴안쪽에 소지한 채 오락실 직원 B씨(20대)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인근 카페 휴지통에 버린 흉기를 압수했다.

B씨는 "오락실 청소를 하다 넘어져 다리를 다쳐 치료를 받고 진단서를 냈는데, A씨가 죽이겠다고 위협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당시 흉기를 꺼내지 않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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