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 "부산엑스포 대비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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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김해갑)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김해공항 유럽 미주 등 장거리 노선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민홍철 의원은 "김해공항의 중장거리 노선이 확대되면 우리나라 제2관문공항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김해공항에 중장거리 노선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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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김해갑)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김해공항 유럽 미주 등 장거리 노선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민홍철 의원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김해공항은 우리나라 제2의 관문공항임에도 국제선 중 장거리노선 (5000km 이상 )이 없다고 16일 밝혔다.
자료에서 김해공항은 코로나 19 백신접종이 시행된 2021년을 기준으로 국제여객 분담률이 인천공항 대비 0.6%에 불과했다.
인근 국가의 제2공항 국제여객분담률은 ▲중국(푸동공항) 207.1% ▲일본(간사이공항) 15.3% 등으로 이들과 비교했을 때 김해공항의 국제여객 분담률은 매우 저조하다.
만일 엑스포 부산 개최가 확정된다면 전 세계에서 부산을 방문하려는 방문수요를 대비하여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신설과 확대는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외래관광객실태조사 보고서'에서 외국인 관광객은 서울 다음으로 경상권을 많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홍철 의원은 “김해공항의 중장거리 노선이 확대되면 우리나라 제2관문공항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김해공항에 중장거리 노선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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