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복식 공동 1위 고프-페굴라 “올림픽 金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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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복식 세계랭킹 공동 1위는 코코 고프(19)와 제시카 페굴라(29·이상)다.
지난 11일(한국시간) US오픈이 끝난 뒤 공동 1위가 된 고프와 페굴라는 시니아코바의 52주 연속 복식 1위에 마침표를 찍었다.
고프는 코로나 19 확진으로 인해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 불참했고, 페굴라는 복식 8강전에서 탈락했다.
물론 세계랭킹 공동 1위인 고프와 페굴라는 가장 강력한 파리올림픽 복식 우승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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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랭킹은 고프 3위, 페굴라 5위
단식 전념 위해 결별할 것이란 소문
“파리올림픽 우승 꼭 함께 이룰 것”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복식 세계랭킹 공동 1위는 코코 고프(19)와 제시카 페굴라(29·이상)다.
둘은 복식 ‘단짝’이다. 고프와 페굴라는 올해 12개 대회에서 호흡을 맞췄고 2번 우승, 2번 준우승을 합작했다. WTA투어 복식 공동 1위는 2019년 1월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이상 체코) 이후 처음이다. 지난 11일(한국시간) US오픈이 끝난 뒤 공동 1위가 된 고프와 페굴라는 시니아코바의 52주 연속 복식 1위에 마침표를 찍었다.
단식에선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제치고 생애 첫 세계 1위가 됐다. WTA투어 세계랭킹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5년 11월부터 단식 1위에 오른 선수는 사발렌카까지 모두 29명이다. WTA투어 단식과 복식 세계랭킹 1위가 같은 날 바뀐 건 이번이 8번째다.
고프와 페굴라는 단식에서도 상위에 자리하고 있다. 고프는 단식 세계 3위, 페굴라는 5위. 단식 톱10 중 복식 톱10에 포함된 선수는 고프와 페굴라, 2명뿐이다. 단식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기에 ‘단식에 전념하기 위해 고프와 페굴라가 곧 결별할 것’이란 소문이 시즌 내내 나돌고 있다. 하지만 둘은 US오픈 복식에 출전했고, 8강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계속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차 목표는 2024 파리올림픽이다. 고프는 코로나 19 확진으로 인해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 불참했고, 페굴라는 복식 8강전에서 탈락했다. 물론 세계랭킹 공동 1위인 고프와 페굴라는 가장 강력한 파리올림픽 복식 우승후보다.
고프는 "페굴라와 복식에 출전하는 횟수를 줄일 수도 있겠지만, 파리올림픽이 끝나기 전까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올림픽 금메달은 가장 큰 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페굴라는 "고프가 내게 ‘내년 올림픽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계속 승리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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