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지방법원 판사, 푸이그 유죄 인정 합의 기각 "법원은 합의안을 받아들인 적 없다"...내년 1월 재판 배심원 선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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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32)가 무죄를 받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푸이그는 불법 스포츠 도박장 조사와 관련해 연방 요원에게 거짓말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푸이그는 연방 요원에게 거짓말을 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연방지방법원 판사 둘리 지 판사는 최근 푸이그와 합의한 거짓 진술에 대한 유죄 인정을 재판에서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검찰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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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32)가 무죄를 받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푸이그는 불법 스포츠 도박장 조사와 관련해 연방 요원에게 거짓말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캘리포니아 연방 검찰은 지난해 11월 푸이그가 2019년 불법 도박을 통해 수십 건의 도박을 했다며 조사 과정에서 허위진술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푸이그는 연방 요원에게 거짓말을 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몇 주 후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자 검찰은 업무방해 혐의를 추가한 대체 기소장을 제출했다.
푸이그에 대한 재판은 여러 차례 연기됐다가 내년 1월 배심원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지방법원 판사 둘리 지 판사는 최근 푸이그와 합의한 거짓 진술에 대한 유죄 인정을 재판에서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검찰에 통보했다.
메신저에 따르면, 지 판사는 "합의안이 법원에서 결코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법원은 해당 조항이 집행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근거하여 검찰의 신청을 거부한다"라고 썼다.
이에 푸이그의 에이전트인 리제트 카르넷은 "푸이그가 연방 요원들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메신저에 말했다.
카르넷은 "우리는 야시엘의 결백을 입증하는 데 필요한 증거를 갖고 있다. 이번 사건은 그의 증인 증언에서 허위라고 믿는 것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그의 법정 출두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 (이때) 그의 이야기 전체가 알려지고 세상이 진실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동안 132개의 홈런을 쳤다. 2022시즌을 한국에서 보낸 뒤 올해 말 도미니카 윈터리그 에스트렐라스 데 오리엔테에서 뛸 계획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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