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 한창’ 15년만의 깜짝 프러포즈에 감동의 눈물
방송인 장영란 남편 한창이 프러포즈를 행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해외에서 난리난 장영란 15년만의 프러포즈 (눈물,감동,몰래카메라)’라는 영상이 공개가 됐다.
결혼 15주년을 맞이한 한창과 장영란은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난다. 부부는 코로나19 후 처음 떠나는 해외 여행이라 행복을 만끽했다. 잠시 후 요트 위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펼친 한창 덕분에 장영란은 기쁨의 눈물을 쏟았다.
장영란 몰래 이벤트를 준비한 한창은 “그때는 프러포즈 자체를 못했다. 결혼을 하냐 못하냐 매일이 사투였다”며 “남들처럼 갑자기 정말 무르익었을 때 빵 터지게 하는 게 프러포즈인데 그 느낌이 아니었다. 그때부터 거의 결혼하기까지는 십자가 짊어진 것처럼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한창은 반지와 팔찌를 준비했고 “영란씨가 본인이 받고 싶은 선물이 있으면 캡처를 해서 카톡으로 보낸다. ‘뭐냐’고 하면 ‘실수다. 친구한테 보낸다는 걸’이라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만들었다.
그는 또 “몇 년 전에 보낸거다”라며 “결혼 반지는 돈이 없을 때라서 메이커가 없는 걸로 맞췄다. 되게 좀 한이 맺힌다”고 했다.
크루즈에 탑승한 장영란과 한창 부부는 선상 파티를 즐기다 사진을 찍기 위해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이 순잔에 한창은 “영란아,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다시 태어나도 너랑 결혼할거야‘란 문구를 공개했다.
이어서 무릎 꿇은 한창이 “저랑 결혼해주셔야 한다”라며 장영란 손에 반지를 끼워줬고 장영란은 놀란 반응을 보였다. 사람들 축복 속에서 남편의 프러포즈를 받은 장영란은 “다시 태어나도 우리 이쁜이랑 결혼할 것”이라는 남편의 애정이 깃든 고백에 눈물을 쏟으며 “정말 몰랐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고마워, 여보. 왜 이렇게 감동을 줘?”라고 외쳤고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할 거냐”라는 한창 질문에 “예스”라고 외치며 키스로 프러포즈에 답했다.
15년 만의 프러포즈에 장영란은 “너무 낭만적이다”라며 감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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