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장걸이’ 고수 윤필재, 13번째 태백장사 올랐다 [추석장사씨름]

김경무 2023. 9. 1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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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재(29·의성군청)가 빗장걸이의 마술을 선보이며 개인통산 13번째 태백장사에 올랐다.

15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 윤필재는 허선행(수원시청)과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윤필재는 4강전에서는 18회나 태백장사 기록을 보유한 노범수(울주군청)를 2-1로 잡으며 고비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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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에 오른 윤필재. 대한씨름협회


윤필재. 대한씨름협회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윤필재(29·의성군청)가 빗장걸이의 마술을 선보이며 개인통산 13번째 태백장사에 올랐다.

15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 윤필재는 허선행(수원시청)과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20년 추석대회 3연패를 달성했던 윤필재로서는 3년 만의 이 대회 정상 탈환이었다.

윤필재는 이날 허선행을 맞아 첫판을 들배지기로 내줬지만, 두번째판은 빗장걸이로 따냈다. 세번째판에서는 허선행이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다.

하지만 윤필재는 네번째, 다섯번째판에서 연이어 빗장걸이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윤필재는 4강전에서는 18회나 태백장사 기록을 보유한 노범수(울주군청)를 2-1로 잡으며 고비를 넘겼다. kkm100@sportsseoul.com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 태백급(80kg 이하) 경기결과

태백장사 윤필재(의성군청)

2위 허선행(수원특례시청)

공동 3위 문준석(수원특례시청) 노범수(울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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