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서울 앵콜 콘서트 개최·‘그알’ 휘발유 방화사망 미스터리 [오늘의 프리뷰]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9. 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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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블랙핑크, 1년 만 서울 앙코르 공연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에 걸쳐 약 175만 관객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BLACKPINK)가 175만 명을 동원하는 초대형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고척돔에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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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블랙핑크, 1년 만 서울 앙코르 공연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에 걸쳐 약 175만 관객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BLACKPINK)가 175만 명을 동원하는 초대형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고척돔에서 장식한다.
블랙핑크(BLACKPINK)가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고척돔에서 장식한다. 사진=YG
블랙핑크의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은 9월 16일, 17일 양일간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SKY DOME)에서 펼쳐진다.

고척 스카이돔은 약 2만여 명의 관객 수용이 가능한 국내 최대의 실내 공연장으로, 지난해 10월 [BORN PINK] 월드투어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던 서울 KSPO DOME 콘서트 대비 그 규모를 대폭 확대한 셈이라 주목된다. 블랙핑크는 K팝 여성 가수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소화한 데 이어 국내 여성 아티스트 최초 고척 스카이돔 입성이라는 발자취까지 추가하면서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역사를 쓰게 됐다.

‘그알’ 월령마을 차량 화재 미스터리
16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故 이중선 씨 사망 일주일 전 행적을 추적하고, 휘발유 방화사망 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지난 2009년 8월 5일 밤 9시 55분경. 군산시 개정면에 위치한 월령마을 삼거리에서 차량이 불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다. 119가 출동해 10여분 만에 진화가 이뤄졌지만, 신고 당시 이미 불길이 가장 쎈 최성기 상태였기에 차량은 전소되었다. 배터리 폭발이나 합선과 같은 기기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거라 추정되던 그때, 차량 내부에 충격적인 무언가가 발견됐다. 신체 대부분이 불에 타 사라진 참혹한 시신이었다.

‘그알’에서 故 이중선 씨 사망 일주일 전 행적을 추적하고, 휘발유 방화사망 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사진=SBS
차량번호 조회로 확인된 사망자의 신원은 건설 현장에서 펌프카 사업을 했던 故 이중선 씨. 서른다섯의 나이에 안타깝게 사망한 그는, 며칠 전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돼 있었다. 그런데 차 안에서 타다 남은 플라스틱 농약병이 발견되고 시트 조각에 휘발유 성분이 검출되자, 경찰은 중선 씨가 음독 후 차량 내에 휘발유를 뿌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추정했다.

중선 씨가 3,500만 원 가량의 차량대금을 갚지 못하자 어릴 때 살았던 마을을 찾아 분신했다고 추정한 경찰. 가족들은 외출하듯 편한 복장으로 지갑도 놓고 나간 중선 씨가 유서도 없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이유가 없다며 반발했다. 직장 동료들도 펌프카를 대출받아 사는 일은 당연하다며, 3,500만 원이면 몇 달 후 충분히 갚을 수 있는 금액이라고 반박했다. 8남매 중 막내로 가족과 각별했고, 경제적 여유도 있던 중선 씨가 극단적인 방식으로 죽음을 택할 리 없다는 것이다.

가족들은 누군가가 차량에 고의로 불을 질러 중선 씨를 살해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화재 당시 차량 문이 잠겨있었고, 중선 씨의 휴대전화와 차 열쇠는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선 씨의 승용차는 휘발유가 아닌 LPG를 연료로 하는 차량이어서, 화재의 원인이 휘발유라면 담아온 통이 차량 내부나 근처에서 목격됐어야 하는데, 어디에도 휘발유 통은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라이터나 성냥과 같은 불을 붙이는 도구도 발견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취재 도중, 당시 화재사건을 조사하던 한 보험관계자가 ‘중선 씨 차 안에 누군가가 함께 타고 있었다’는 목격진술을 기록한 보고서를 발견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이 화재 당시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휘발유를 이용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스스로 방화했다고 보기엔 석연치 않은 흔적을 포착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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