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욕해" 김지영 '신민규앓이' 후폭풍→한겨레X유이수 '공공의 적'(애프터시그널)[SC리뷰]

이유나 2023. 9. 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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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눈으로 욕해요. 저한테."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4'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애프터시그널' 3회에서는 김지영, 유이수가 출연해 현재 최종 커플의 근황을 공개했다.

때문에 김지영-신민규의 방송 출연 당시의 달달한 데이트가 현실 커플이 된 상대 한겨레와 유이수에게 거슬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김지영은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한 유이수 옆에서 안절부절했고, 현실 커플 한겨레와의 데이트에서 방송 이야기만 나오면 당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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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오빠가 눈으로 욕해요. 저한테."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4'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애프터시그널' 3회에서는 김지영, 유이수가 출연해 현재 최종 커플의 근황을 공개했다.

'하트시그널4' 방송 당시 두 사람은 신민규를 사이에 두고 경쟁했던 사이. '연적이 아니냐'는 질문에 "우리 사이 좋다. 서로 연애상담도 해주는 사이"라고 말했다.

남자 출연자 대부분의 몰표를 받았던 김지영은 방송 내내 신민규만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던 바. 하지만 신민규만이 김지영을 선택하지 않아 안타까운 짝사랑이 이어졌었다. 하지만 결국 최종 커플은 김지영-한겨레, 신민규-유이수로 확정됐다. 때문에 김지영-신민규의 방송 출연 당시의 달달한 데이트가 현실 커플이 된 상대 한겨레와 유이수에게 거슬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김지영은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한 유이수 옆에서 안절부절했고, 현실 커플 한겨레와의 데이트에서 방송 이야기만 나오면 당황하게 됐다.

이에대해 김지영은 "겨레오빠가 눈으로 욕하고 있다"며 눈치 보는 상황을 표현했다. 한겨레는 "이런 말도 했어? 이런 표현도 했어?라며 방송 나올때마다 질투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은 "오빠 앞으로 방송 안보면 안돼? 보지마 내가 다 볼게"라고 웃었다. 한겨레는 "오늘 방송이 1번 2번 투표 누군지에 대한 방송이라는데"라고 말했고 김지영은 대답을 못했다.

한겨레는 "둘다 내가 아예 없나보네"라고 낙담했고, 김지영은 "그건 생각을 하지 말자"고 했다.

김지영은 한겨레에게 "오빠가 과거는 힘이 없다고 하지 않았나. 백번씩 아침 저녁으로 계속 스스로에게 세뇌시켜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빠랑 방송을 같이 볼 예정"이라며 "오빠가 말이 없고 혼자만의 생각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옆에 앉아서 같이 보면서 '저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방송 보기 챌린지에 도전해 다음주에 긴장 가득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이수 또한 신민규에게 김지영 데이트와 관련한 부분에 예민한 기분을 표현했다.

유이수는 "오빠 어떤 방송 부분이 가장 걱정되냐?"고 물었고, 신민규는 "지영이랑 영화 본 데이트가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숙소에서 무릎담요를 같이 덮고 과자를 먹으며 영화를 보며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한 적이 있다.

유이수는 "내가 오빠랑 산 과자인데"라고 말해 신민규를 당황케 했다. 유이수는 이날 스튜디오에 나와 실제 신민규에 대해 "애교도 많고 표현도 많이 하고 은근 유머러스한 사람"이라며 "숙소 들어간 첫날 오빠가 츄리닝을 입고 나왔는데 여기서 제일 잘생겼다고 느끼고 데이트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유이수는 "난 쿨한 사람이 아니라 쿨 호소인 정도"라며 "궁금한건 못참아서 방송을 켰는데 지영 언니와 민규 오빠 데이트가 나오더라 핸드폰을 던졌다. 짜증나더라"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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