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일제 급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3% 이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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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대거 나오면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 이상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1% 급락한 3476.39 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 인텔은 2.04%, 퀄컴은 0.79%, 대만의 TSMC는 2.43%, 전일 뉴욕증시 첫 거래에서 25% 가까이 폭등했던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도 4.4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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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대거 나오면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 이상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1% 급락한 3476.39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3주래 최저치다.
이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자 기술주 매도세가 대거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단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가 4%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69% 급락한 439.00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4.82% 급락했다.
이외에 다른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 인텔은 2.04%, 퀄컴은 0.79%, 대만의 TSMC는 2.43%, 전일 뉴욕증시 첫 거래에서 25% 가까이 폭등했던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도 4.47% 급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 이상 급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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