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음주 연준 금리결정 앞두고 하락…다우 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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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불안한 한 주를 마무리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12% 상승하며 긍정적인 한 주를 마감했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6%, 0.39%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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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불안한 한 주를 마무리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88.87포인트(0.83%) 하락한 3만4618.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 보다 54.78포인트(1.22%) 내린 4450.32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217.72포인트(1.56%) 떨어진 1만3708.33에 폐장했다.
다우지수는 0.12% 상승하며 긍정적인 한 주를 마감했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16%, 0.39%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정보기술주는 S&P 500에서 거의 2% 하락하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회사 어도비는 예상보다 나은 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주가가 4% 이상 하락했다.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암 홀딩스의 주가는 성공적인 뉴욕증시 상장 하루 만에 4.2% 하락했다.
자동차 관련 종목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NV는 상승했고 포드는 소폭 하락했다. 미 완성차 업체 노조인 '유나이티드 오토 워커스의 조합원 수천명은 14일 밤 각 자동차 회사의 사측과 협상에 실패한 후 파업에 돌입했다.
월가는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인 연준의 정책결정에 앞서 엇갈린 경제지표들을 분석하고 있다. 연준은 다음 주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투자자들은 여기서 정책입안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구할 것이라고 CNBC가 보도했다.
그레그 바숙 AXS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기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둘러싼 초기 투자자들의 열기가 있었다"며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보다 더 뜨거웠지만, 투자자들은 이번 주 초 연준이 8월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근거해 다음 주에 다시 금리를 인상할 의향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이를 무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앞으로 나오는 추가 경제 데이터와 지속적인 지정학적 압력 및 기타 발전 상황을 소화한 후, 오늘 투자자들은 뒤로 물러나 한숨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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