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25% 폭등했던 ARM 오늘은 4.47%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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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25% 가까이 폭등하며 뉴욕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며 4% 이상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RM은 전거래일보다 4.47% 급락한 60.75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ARM은 뉴욕증시 데뷔 첫날 24.69% 폭등한 63.59 달러를 기록했었다.
투자업체 블루셔츠의 전무이사 마크 로버츠는 "ARM IPO 성공은 18개월 동안 IPO 시장의 가뭄을 단번에 해소한 쾌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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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25% 가까이 폭등하며 뉴욕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며 4% 이상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RM은 전거래일보다 4.47% 급락한 60.75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자 기술주 매도세가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ARM은 뉴욕증시 데뷔 첫날 24.69% 폭등한 63.59 달러를 기록했었다.
모바일용 반도체 설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ARM에 투자자들의 강력한 수요가 몰리면서 상장에 성공한 것이다.
ARM이 폭등하자 미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하는 등 미증시는 'ARM 효과'를 톡톡히 누렸었다.
투자업체 블루셔츠의 전무이사 마크 로버츠는 “ARM IPO 성공은 18개월 동안 IPO 시장의 가뭄을 단번에 해소한 쾌거”라고 평가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ARM의 IPO 성공으로 미국증시의 IPO 시장에 활성화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었다.
일각에서는 또 ARM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에 이어 반도체주 추가 랠리를 이끌 것이란 기대도 나왔었다.
그러나 기술주 매도세가 대거 나오며 오늘은 4% 이상 급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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