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선수⑨] 적수가 없는 신진서, 항저우서 2관왕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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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23) 9단은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 대국이 인공지능(AI)과 가장 근접하다며 '신공지능'이라 불릴 정도로 적수가 없다.
이제 신진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2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자연스레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신진서의 2관왕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신진서 9단은 어쩌면 다시 못 올 아시안게임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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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부활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진서(23) 9단은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 대국이 인공지능(AI)과 가장 근접하다며 '신공지능'이라 불릴 정도로 적수가 없다. 이제 신진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2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신진서는 9월 국내 바둑 랭킹에서 1위를 지키며 최근 45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약 4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신진서 9단은 국내는 물론 국제 무대에서도 우승을 도전할 정도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스레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신진서의 2관왕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3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은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5인), 여자 단체전(3인)으로 진행된다. 전과 비교하면 혼성전 대신 남자 개인전이 들어왔다.
한 바둑계 관계자가 "개최국 중국이 현재 남·여 1위인 신진서와 최정 9단이 합을 맞출 혼성전에서 승산이 없다 판단, 남자 개인전으로 교체했다. 개인전의 경우 혹시 모를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을 정도로 중국은 신진서에 대한 견제가 심하다.
여러 견제 속에서도 대부분 바둑인들은 신진서 9단의 2관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개인전에서는 중국에서 커제 9단, 양딩신 9단이 출전하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둘의 기량이 떨어졌다. 둘은 최근 국제 무대는 물론 중국 국내 무대에서도 고전하는 처지다.
오히려 박정환 9단이 신진서 9단의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특히 박정환 9단이 13년 전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는 점이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단체전에서는 중국이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은 신진서의 존재로 큰 힘을 얻고 있다. 신진서가 확실히 1승을 따내 전체 판도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진서 9단은 어쩌면 다시 못 올 아시안게임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신진서 9단은 지난해부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꼭 목에 걸고 싶다"는 각오를 수차례 나타냈다.
나아가 신진서 9단이 지난달 응씨배에서 우승을 차지, 최근 주춤했던 흐름을 바꿨다는 점도 반갑다.
'최강' 신진서 9단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남자 개인전에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이어 29일부터 10월3일까지 펼쳐지는 단체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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