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방글이 PD의 마야 원주민집 숙박 권유에 "시끄러워!"[형따라마야로]

고향미 기자 2023. 9. 1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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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이 PD의 마야 원주민 집 숙박 권유에 버럭한 배우 차승원/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차승원이 방글이 PD의 마야 원주민 집 숙박 권유에 버럭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일곱 번째 열쇠를 얻기 위해 마야의 밥상을 찾아 나선 차승원, 김성균, 주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 김성균, 주연은 마야 도시 꼬바 정글 속에 위치한 마을 슈나안 깝의 유까떼꼬(유까딴반도에 거주하는 마야 부족 중 하나) 원주민 집에 도착했다.

이에 유까떼꼬 원주민은 차승원, 김성균, 주연을 그들만을 위해 준비한 쉼터로 안내했고, 방글이 PD는 "이렇게까지 준비해주셨는데 하룻밤 자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차승원은 시나깐딴 쏘칠족 원주민 집에서의 외박 트라우마에 "아 시끄러워 좀! 아 진짜"라고 칼 거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방글이 PD는 "주연 씨는 되게 편해 보이는데?"라고 말했고, 차승원은 "주연이는 자세가 이제 되는 거야"라고 최애 이야기에 생기가 싸악 돈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그렇게 주연 이야기로 기력을 회복(?)한 차승원은 "이게 원래 이렇게 자야 된다고 그러거든. 이렇게 옆으로 해야 된대"라고 해먹 눕는 법 강의까지 했다.

이어 의심을 풀고 휴식을 취하던 차승원은 "자 일어나자 이제"라며 벌떡 일어나 누구보다 빠르게 해먹을 손절한 후 다시 경계 모드에 돌입했다.

그리고 "해먹 가위로 좀 끊어버려. 가위 나 갖고 왔어"라고 숙박을 원천 차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는 배우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고대 신비의 도시 마야에서 마야의 비밀을 풀 아홉 개의 열쇠를 찾아나가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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