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반사회적 성향” 휴대폰 중독→거짓말 술술 금쪽이 걱정(금쪽같은)

이하나 2023. 9. 1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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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이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을 술술 늘어놓는 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의 행동을 걱정했다.

정형돈이 금쪽이가 반사회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인지 묻자, 오은영은 "조심스럽지만 그럴 수 있다. 사회적인 건 타인관계를 유지한다. 그 과정에서 서로 다른 입장을 조율하고, 오해와 갈등을 풀어갈 줄도 알아야 한다"라며 "이 모든 것을 사회적이라고 본다면 이것이 안 되면 반사회적이라고 볼 수 있다. 금쪽이는 지극히 보편적이고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하는게 어렵다. 그리고 그걸 배울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너무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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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은영이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을 술술 늘어놓는 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의 행동을 걱정했다.

9월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휴대폰에 중독된 금쪽이가 물놀이장에서 주운 물건을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이 공개 됐다.

영상에서 금쪽이는 초등학교 3학년인 동생과 함께 물놀이를 하러 갔다. 물놀이 중 물총을 주운 금쪽이는 잠시 주인을 찾아 주려는 듯 하다가 물총에 이름표를 마음대로 떼버리고 주인 행세를 했다.

주인이 나타난 후에도 금쪽이는 자신이 돈을 주고 산 것이라고 우기며 구매처와 금액까지 얘기했다. 이에 물총 주인인 아이와 부모는 오히려 사과를 하고 자리를 떠났다. 결국 이 모습을 보던 제작진이 개입해 주인에게 양해를 구한 뒤 물총을 돌려줬다.

휴대폰 중독으로 인한 사회성 부족, 인지적 왜곡 문제를 보인 금쪽이는 수영장에서도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근거로 주장했다. 오은영은 “처음에는 주인을 찾았다. 자기 게 아니라는 걸 안 거다. 주인 없으면 내 거라고 선언하고 내 것이 된 거다. 진짜 주인이 나타나면 사회성을 발휘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한다”라고 설명하며 금쪽이는 타인과 얽힌 문제를 성숙하게 해결하 ㄹ사회성이 미흡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오은영은 “그 다음은 너무 걱정스럽다. 자기 말이 맞다는 걸 상대에게 전하기 위해 매우 구체적인 거짓말을 한다. 장소와 액수까지.”라며 “정말 방법을 몰라서 그 부분에는 미숙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금쪽이도 진짜라고 믿는 건지. 걱정이 된다”라고 우려했다.

정형돈이 금쪽이가 반사회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인지 묻자, 오은영은 “조심스럽지만 그럴 수 있다. 사회적인 건 타인관계를 유지한다. 그 과정에서 서로 다른 입장을 조율하고, 오해와 갈등을 풀어갈 줄도 알아야 한다”라며 “이 모든 것을 사회적이라고 본다면 이것이 안 되면 반사회적이라고 볼 수 있다. 금쪽이는 지극히 보편적이고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하는게 어렵다. 그리고 그걸 배울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너무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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