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찬혁, 귀는 수현” 정용화, 이찬혁 닮고픈 이유(오날오밤)[어제TV]

김명미 2023. 9. 1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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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가 평소 궁금해하던 악뮤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에 이수현은 "눈은 아니지만 귀는 저라고 하셨는데.."라며 고개를 갸웃거렸고, 정용화는 "눈도 귀도 수현 씨인데.."라며 급히 수습했다.

또 정용화는 이수현과 듀엣 무대를 앞두고 "찬혁 씨 앞에서 제가 동생과 듀엣을 해도 되는 거냐"고 물었다.

이후 이찬혁은 정용화와 이수현의 듀엣을 보며 대놓고 질투의 시선을 보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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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캡처
KBS 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정용화가 평소 궁금해하던 악뮤와 첫 만남을 가졌다.

9월 15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이하 오날오밤)에는 정용화, 김수철, 로시, 이진아가 출연했다.

이날 6년 만에 화려한 솔로 귀환을 알린 정용화가 AKMU와 첫 만남을 가졌다. 정용화는 "너무 만나보고 싶었는데 함께 한다니 굉장히 떨리고 영광이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두 분이 너무 궁금했다. 방송이 아니더라도 두 분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 많았다. 항상 이런 생각을 했다. '눈은 찬혁, 귀는 수현' 이런 느낌이었다. 찬혁 씨가 하고 싶은 것 다 하는 것 같고.."라며 "뭔가 생각으로만 하던 것을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아티스트로서 닮고 싶은 부분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현은 "눈은 아니지만 귀는 저라고 하셨는데.."라며 고개를 갸웃거렸고, 정용화는 "눈도 귀도 수현 씨인데.."라며 급히 수습했다.

또 정용화는 이수현과 듀엣 무대를 앞두고 "찬혁 씨 앞에서 제가 동생과 듀엣을 해도 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찬혁은 "안 그래도 1회 때 제가 이성경 씨랑 듀엣을 하는 게 있었다. 방송 보셨나. 뒤에서 (이수현이) 되게 질투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더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수현은 "질투라는 말이.."라고 황당해하며 "제가 원래 성경 씨랑 노래를 부르기로 했는데 오빠가 뺏어가서 질투한 거다"고 반박했다. 이에 정용화는 "둘이 너무 귀엽다. 나도 큰오빠로 끼워달라"고 요청했고, 이수현은 "나는 좋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찬혁은 정용화와 이수현의 듀엣을 보며 대놓고 질투의 시선을 보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날 이찬혁은 정용화에게 "밴드도 하고 솔로도 하고 심지어 곡도 직접 쓴다. 지금까지 쓴 곡이 몇 개 정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정용화는 "한국, 일본, 외국 곡까지 하면 200곡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정용화는 "가장 처음 작곡한 노래는 언제 만든 거냐"는 물음에 "중학교 1학년 때인가 2학년 때 처음으로 곡을 쓰기 시작했다. '이지 러브'라는 노래였는데, 왜 '이지 러브'인지 아직도 모르겠다"며 민망해했다. 이에 이찬혁은 정용화의 얼굴을 바라보며 "이지할 만하다"고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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