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에 욕설+침 뱉고 모욕한 금쪽이, 오은영 “부모지도력 내려놔”(금쪽)[결정적장면]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은영이 침을 뱉는 아들의 선을 넘는 행동에도 단호한 훈육을 하지 않은 금쪽이 엄마의 문제를 지적했다.

9월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오은영은 휴대폰 중독과 금단 증상으로 선을 넘는 행동을 한 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 모습에 우려했다.

아침 식사 후 금쪽이는 마스크를 꼬투리로 잡아 운동을 안 가고 게임을 할 것이라고 버텼다. 금쪽이는 "저런 쓰레기"라며 해서는 안 될 막말을 했고, 엄마가 뒤늦게 찾아낸 마스크를 건넸지만 이번에는 마음이 상했다고 게임을 이어갔다.

그때 금쪽이 엄마는 “마음이 속상했구나”라며 아들에게 잘못된 마음 읽기를 했다. 오은영은 잘못된 마음 읽기가 아이에게 독이 됐으며, 잘 된 마음 읽기에 적절한 행동 방향도 알려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은영은 그렇지 않으면 금쪽이는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내 마음은 어떤 마음이든 다 표현하고 어떻게 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에도 금쪽이는 게임이 제안되자 어린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리고 엄마에게 달려들었다. 급기야 촬영을 거부하고 마이크를 던지기까지 했다. 심지어 금쪽이는 엄마에게 침까지 뱉어 충격을 안겼다. 장영란은 “너무 눈물이 나려고 한다. 어떻게 엄마한테 침을 뱉어”라고 경악했다.

선을 넘는 행동을 했음에도 금쪽이가 냉장고를 뒤져 식사를 하자, 엄마는 반찬까지 꺼내온 뒤 “배고프지? 똥강아지”라고 감쌌다.

오은영은 “침을 뱉는 건 상대를 모욕하는 거다. 이건 정말 바로잡아야 한다. 너무 걱정된다”라며 “아이가 엄마한테 너무 무례하게 군다. 아무리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도 화가 난다. 그럴 때 나도 언짢을 수 있음이 너무 전달이 안 되면 아이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한계를 못 배운다. 이건 무력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다. 부모로서의 지도력을 그냥 내려놓은 모습이다”라고 일침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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