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 홍어 라면에 기겁 “청국장의 100배, 이건 아냐”(나혼산)[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9. 1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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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성규가 홍어 라면에 깜짝 놀랐다.

9월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인피니트 성규는 배우 김민석과 함께 홍어 먹방을 공개했다.

김민석은 "가끔은 홍어보다 이것 때문에 오고 싶다"라고 말했고, 성규는 "국물이 진짜 깊다"라고 감탄했다.

성규는 억지로 참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김민석은 "원래 홍어는 참는 거다"라고 허세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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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인피니트 성규가 홍어 라면에 깜짝 놀랐다.

9월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인피니트 성규는 배우 김민석과 함께 홍어 먹방을 공개했다.

이날 성규는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 온 절친 김민석의 도움을 받아 책상 쓰레기를 버리고 침실 구조도 바꿨다. 성규는 김민석이 과거 인피니트 멤버 엘과 데뷔작을 같이 찍었으며, 인피니트 숙소에 요리를 가르쳐주러 왔을 때 친해졌다고 인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근처 단골 홍어 식당으로 가 홍어, 수육, 막걸리를 주문했따. 특제 콩나물국이 나오자 두 사람은 단전에서 끌어올린 탄성을 뱉으며 감탄했다. 김민석은 “가끔은 홍어보다 이것 때문에 오고 싶다”라고 말했고, 성규는 “국물이 진짜 깊다”라고 감탄했다.

그때 식당 사장은 단골만 해주는 숨은 메뉴로 홍어라면을 준비했다. 유경험자인 김민석은 “처음에는 괴로운데 계속 생각난다. 처음에 먹을 때 기침하는데 뜨거우니까 더 온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성규는 “살짝 두렵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거라서”라고 긴장했고, 냄새에 깜짝 놀랐다.

성규는 “이건 아니다”를 외치며 “홍어 라면은 내가 생전 처음 보는 비주얼과 향기였다. 홍어에 열을 가하면 안 되겠더라”라고 평가했다.

김민석은 홍어 살에 국물을 듬뿍 떠 자신 있게 한 입을 먹었지만 바로 기침이 쏟아지고 눈물까지 그렁그렁했다. 식당 사장의 호통에 눈치를 보며 홍어 라면을 시식한 성규는 “강력하다. 처음 청국장을 접했을 때보다 100배 센 느낌이다”라고 비유했다.

김민석은 “국물이 오히려 그런 맛이 없다”라며 다시 라면을 먹었지만, 또 기침이 터졌다. 성규는 억지로 참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김민석은 “원래 홍어는 참는 거다”라고 허세를 부렸다.

성규가 “네가 센척하면 너한테 뭐가 생기냐”라고 묻자, 김민석은 “진짜 매운 떡볶이 참으면서 먹는 사람들 많지 않나. 그건 몸이 안 좋아지지만 이건 몸이 좋아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성규는 “이건 힘들다. 충격적이다”라고 전했다. 오히려 박나래는 “먹어보고 싶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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