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흔들린 우정’ 싫었는데 망한다고..” 비하인드 공개(몽골몽골)[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9. 1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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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경민이 히트곡 '흔들린 우정'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과거 홍경민을 '한국의 리키 마틴'으로 만들어준 곡은 그의 첫 댄스곡 '흔들린 우정'이었다.

홍경민은 '흔들린 우정'을 계기로 가수로서 전성기를 누렸다.

홍경민은 이런 '흔들린 우정'의 반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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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택배는 몽골몽골’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홍경민이 히트곡 '흔들린 우정'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9월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 5회에서는 용띠클럽과 막내 강훈의 몽골 여행이 계속됐다.

이날 장시간 이동 중 장혁이 "이런 말 하면 욕먹을 것 같은데 솔직히 경민이 어렸을 때 훈이보다 예뻤다"고 문득 말 꺼내자 강훈은 "형님 한국의 리키 마틴이지 않았냐"고 아는 척했다.

과거 홍경민을 '한국의 리키 마틴'으로 만들어준 곡은 그의 첫 댄스곡 '흔들린 우정'이었다. 홍경민은 '흔들린 우정'을 계기로 가수로서 전성기를 누렸다.

홍경민은 이런 '흔들린 우정'의 반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사실 '흔들린 우정'을 처음에 하기 싫어했다고. 홍경민은 "안 좋아했다. 난 그냥 밴드 음악 같은 걸 하고 싶었다"고 고백, "그때 밴드 음악을 했으면 여기 못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띠클럽 친구들은 "밴드 음악을 해서 계속 잘됐을 수도 있다"고 했지만 홍경민은 "아니었을 거다. 현실적으로 그러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스스로 신랄한 태도를 이어갔다.

그러곤 소속사 대표님이 하기 싫다는데 시킨거냐는 질문에 "시켰다기보다는 (설득을 한 것). '먹고 살려면, 살아남으려면 해야 한다. 아니면 너 망한다'(고 했다). 25살인데 망하면 어떡하냐. 길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덕에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온 것"이라며 히트곡의 의미를 되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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