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아내-3남매 사랑꾼‥귀향 부모에 죄책감 고백(몽골몽골)[어제TV]

서유나 2023. 9. 1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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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냈다.

그래도 차태현은 부모님에게 명절, 생신마다 용돈을 드리며 잘하는 편이라는 강훈의 발언에 "나중에 자식이 나한테 용돈 주면 무슨 느낌일까.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행복한 상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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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택배는 몽골몽골’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차태현이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냈다.

9월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 5회에서는 용띠클럽과 막내 강훈의 몽골 여행이 이어졌다.

이날 숲속 리조트에서 어느 때보다 편안한 아침을 맞이한 멤버들은 먼길을 떠나기 전 각자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중 차태현은 아침 산책으로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 공용 온천에도 몸을 담그며 힐링을 했다.

차태현은 이때 가족을 잊지 않았다. "마누라 안심용으로 한 장 찍어야지. 잘 살고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라며 셀카를 찰칵 남기더니 바로 가족 단톡방에 전송한 것. 차태현은 사진을 보낸 것도 모자라 딸 수진과 통화하며 소소한 대화도 나누고, 온천 뒤엔 "피부가 원래도 부들부들한데 더 부들부들해져서 마누라가 좋아하려나. 넌 모르지 김종국?"이라고 너스레 떨기도 했다.

곧 다섯 번째 택배를 배송하러 출발하고 멤버들은 아름다운 풍경에 가족에게 보여줄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가운데 차태현은 풍경보다는 휴대폰에 저장된 아이들 사진 보는 데 푹 빠져 있었다.

차태현은 "이랬던 아이들이 어디 가 있는 거니. 우리 수찬이도 정말 예뻤다"고 혼잣말, 곧 멤버들에게도 사진을 공유했다. 계속 백업을 해놓아 3남매의 아기 시절 사진까지 전부 소장 중이라는 그는 특히 옆자리 강훈에게 "너 아기가 처음 태어나면 어떤지 아냐. 이렇게 나온다. (양수) 그런 게 묻어서 나온다"고 설명하며 아이들 자랑을 하는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차태현은 고향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차태현은 "당진에 아는 사람이 있는데 당진 가면 거기 사람들이 네 얘기만 하더라"는 홍경인의 말에 "내가 거기 사람인 줄 아나보다. 난 서울인데"라며 당진은 아버지의 고향이라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이 당진에 내려가 계신지 한참 됐다"고 밝힌 차태현은 "그래서 많이 못 본다. 그래서 애들에게 나한테 잘하라고 안 한다. 나도 양심이 있지. 나도 엄마 아빠한테 잘 하는 게 아닌데 어떻게 나한테 잘하라고 하냐"고 참회했다.

그래도 차태현은 부모님에게 명절, 생신마다 용돈을 드리며 잘하는 편이라는 강훈의 발언에 "나중에 자식이 나한테 용돈 주면 무슨 느낌일까.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행복한 상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들은 호르고-테르힝차강노르 국립공원에 사는 검브수렝, 강토야 부부에게 다섯 번째 택배 배송을 성공했다. 무선 스피커 택배를 감사해하며 받아든 부부는 무려 한식으로 저녁을 대접했다. 미역국에 제육볶음, 닭볶음탕까지. 인근 마을에서 한국 양념까지 구해 요리를 했다는 부부의 정성에 이들은 모든 음식을 깨끗하게 비우는 것으로 보답해 훈훈함을 유발했다.

한편 차태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만난 첫사랑 아내와 13년 간 열애 끝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차태현의 어머니는 '영심이'의 영심이, '달려라 하니'의 나애리 등을 연기한 유명 성우 최수민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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