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장터] 차례상 부담된다면… 백화점 '가성비 상차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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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3002원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여파로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으면서 백화점업계 가성비가 좋은 간편 상차림을 출시했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주요 28개 성수품 가격을 바탕으로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4.9% 낮은 30만3002원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차례상을 간편하게 차릴 수 있는 간편 상차림 세트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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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차례 음식으로 구성된 '명절 표준 차례상'의 가격은 35만원이다. 소고기뭇국, 고기산적, 국내산 조기, 동그랑땡, 동태전, 도라지·시금치·고사리 등 나물류와 밤과 대추, 곶감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명절 실속 차례상'(25만원)과 '추석 음식 세트'(3~4인·12만원)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요리연구가 김재희의 손맛이 담긴 반찬가게 '시화당'과 분당의 '도리깨침'과 협업해 다양한 명절 식찬 세트를 선보였다.
대표상품으로는 시화당 잔치음식 세트 (60만원), 오색모둠전 세트 (8만원), 도리깨침 실속 상차림 세트 (14만원), 시그니처 모둠전 세트 (10만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프리미엄 상차림 세트를 판매한다. 서울 압구정본점에서 시작해 2대째 이어오는 한정식 식당 예향의 레시피를 담은 '예향 상차림 세트'를 29만8000원에 판매한다. 토란국, 모둠전, 잡채, 해파리냉채, 더덕구이, 떡갈비, 부서구이, 3색나물 등까지 다양한 음식이 담겼다.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 제품도 있다. '제사상 세트'(13만 2000원)를 비롯해 압구정 가로수길의 한우 스테이크 하우스 커스텀잇 셰프들이 준비한 '커스텀잇 한우 한상차림'(14만 8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차례를 간소화하게 지내려는 트렌드 확산으로 간편한 상차림을 할 수 있는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가성비 제품부터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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