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저기압 영향 흐리고 비…낮 최고 28~30도

17일까지 예상 강수량 최대 8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15일 오후 제주 시내권 대표적인 관광지 용두암을 찾은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09.15.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토요일인 16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 밤부터 오는 17일까지 제주도 20~60㎜, 많은 곳은 80㎜ 이상이다. 특히 이날 밤부터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평년 20~22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평년 26~27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게 분포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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