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16일, 토)…시간당 20~40㎜ 강한 비

국지성 소나기가 내린 29일 광주 북구청 광장에 공직자들이 점심시간을 마치고 우산을 쓰고 본청으로 복귀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2023.8.29/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16일에도 광주와 전남은 나흘째 가을비가 이어진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5일부터 17일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16일과 17일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6일 오후 늦은시간부터 전남서해안 등에는 시간당 50㎜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21도, 고흥·보성·장성·담양·화순 22도, 광주·나주·무안·광양·해남 23도, 목포·순천·여수 24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신안·함평·나주 27도, 광주·담양·화순·무안·영암·진도·여수 28도, 순천·광양·장흥·완도 29도 등으로 전날보다 1~2도 가량 높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