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리상푸 中국방부장 상태 몰라…대화 시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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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상푸(李尙福) 중국 국방부장이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춰 여러 해임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정확한 상태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독일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 국방부장의 상태는 모르겠다. 어찌됐든 결국에는 중국 정부가 결정할 일이다"고 답했다.
앞서 친강(秦剛) 전 중국 외교부장 역시 한동안 공식에서 사라졌다가 결국 해임돼 리 부장 역시 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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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리상푸(李尙福) 중국 국방부장이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춰 여러 해임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정확한 상태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독일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 국방부장의 상태는 모르겠다. 어찌됐든 결국에는 중국 정부가 결정할 일이다"고 답했다.
블링컨 장관은 "올여름 중국에 방문했을 때처럼 어느 시점에 누가 책임을 맡든 중국 정부와 대화할 수 있도록 완전히 준비하고 있겠다"며 "누가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지와 관계없이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리 부장은 약 2주 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회의에도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지난달 29일 베이징에서 열린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안보 포럼이었다.
앞서 친강(秦剛) 전 중국 외교부장 역시 한동안 공식에서 사라졌다가 결국 해임돼 리 부장 역시 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미 리 부장이 직위에서 해임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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