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입양한 두 딸이 벌써 고3·고1 “보육원 봉사 가면 마음 아파 해”(버킷리스트)

이하나 2023. 9. 16. 0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신애라가 입양한 두 딸의 근황을 전했다.

오은영은 과거 방송국에 신애라의 막내 딸이 견학을 왔던 일을 떠올리며 "닮았더라. 생활을 같이 하면 닮는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애라는 2000년대 초반에 예은, 예진 두 딸을 공개 입양했다.

신애라는 "우리 딸들 너무 예쁘다. 언니 어떡하나. 딸 없어서"라며 "얘네들 보면서 '얘들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라고 생각한다"라고 딸 사랑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채널 영상 캡처)
(사진=‘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신애라가 입양한 두 딸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월 15일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채널에는 오은영과 신애라의 대화가 공개 됐다.

오은영은 과거 방송국에 신애라의 막내 딸이 견학을 왔던 일을 떠올리며 “닮았더라. 생활을 같이 하면 닮는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애라는 2000년대 초반에 예은, 예진 두 딸을 공개 입양했다.

신애라는 “우리 딸들 너무 예쁘다. 언니 어떡하나. 딸 없어서”라며 “얘네들 보면서 ‘얘들 없었으면 어쩔 뻔했어’라고 생각한다”라고 딸 사랑을 전했다.

현재 두 딸은 고등학교 3학년, 1학년에 재학중이다. 그 중 큰 딸은 언어치료학과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 신애라는 “같이 보육원 봉사를 가고 하니까 되게 마음 아파한다”라며 “‘쟤네들도 나처럼 입양되면 좋을텐데’라고 그 아이들 중에 뒤늦게 경계선 지능 장애를 앓는 아이도 많고 언어치료가 필요한 아이도 많으니까 그런 아이를 돕고 싶은 생각이 있나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막내는 꼭 대학을 가지 않아도 될 수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해줬더니 자기는 너무 공부가 싫다고 동물 미용을 할 거니까 바로 일을 하겠다고 했다”라며 “‘네가 그 직업을 택하고 하는 건 좋지만 공부가 하기 싫어서 일찌감치 포기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를 나왔다고 인생이 행복한게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신애라는 “그래서 아이들과 관계가 좋다. 강요하고 이런 일이 별로 없었으니까”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