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경질설' 리샹푸 행방 알지 못해…누가오든 대화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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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주 넘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리샹푸 중국 국방부장의 행방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리 부장이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난 건 지난달 29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중국-아프리카 평화안보포럼 기조연설 때였다.
로이터통신은 리샹푸 부장의 거취에 대해 정통한 소식통 10명을 인용, 그가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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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주 넘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리샹푸 중국 국방부장의 행방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우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중국 정부와 관계를 맺을 모든 준비를 다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기 국방장관이 누가 오든 대화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부장이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난 건 지난달 29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중국-아프리카 평화안보포럼 기조연설 때였다.
로이터통신은 리샹푸 부장의 거취에 대해 정통한 소식통 10명을 인용, 그가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리 부장의 경질이 군사 장비 관련 비리 혐의에 연루됐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 7월 친강 전 외교부장이 명쾌한 이유 없이 경질됐으며, 그 이후에도 인민해방군 최고위급 두 명을 교체해 논란이 일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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