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록, 무빙→유괴의 날까지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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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신록이 변신의 귀재다운 진가를 발산 중이다.
김신록이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이어 첫 방송 후 호평이 쏟아진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에 출연, 브라운관과 OTT를 넘나들며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신록이 출연 중인 '무빙'은 오는 20일 남은 3회가 모두 공개되며, '유괴의 날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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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김신록이 변신의 귀재다운 진가를 발산 중이다.
김신록이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이어 첫 방송 후 호평이 쏟아진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에 출연, 브라운관과 OTT를 넘나들며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신록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에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변신의 귀재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만큼, 김신록은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휴먼 액션 장르 '무빙'과 코믹 버디 스릴러 '유괴의 날' 모두를 아우른 연기력으로 이를 입증하고 있다.
먼저 김신록은 '무빙'에서 민용준(문성근 분)과 함께 비밀 요원들의 행적을 주의 깊게 살피는 여운규 역을 맡았다. 깔끔하게 넘기거나 묶은 머리, 매서운 눈초리가 강조된 메이크업, 딱 떨어지는 핏이 기억에 남는 패션 스타일링까지 여운규의 시그니처처럼 여겨지는 외적인 부분들은 캐릭터의 빈틈없고 깐깐한 성격을 대변하는 듯해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 특유의 차가운 분위기가 돋보이게끔 말투 등 디테일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며 인물을 완성했다. 이로 인해 김신록표 여운규는 긴장감을 쥐락펴락하는 인물로 활약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한 잔상을 남겼다.
반면, '유괴의 날'에서는 강렬함 대신 미스터리함을 장착했다. 3년 만에 궁지에 몰린 전 남편 김명준(윤계상 분) 앞에 나타나 유괴를 제안한 서혜은 역으로 분해, '무빙'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신록이 출연 중인 '무빙'은 오는 20일 남은 3회가 모두 공개되며, '유괴의 날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ENA에서 방송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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