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포항 ‘도구 약전지구’ 재해예방 국가투자사업 대상으로 선정 환영

이영균 2023. 9. 1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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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15일 행정안전부 재해예방 국가투자사업 공모에서 '포항시 도구약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이 선정됐다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구약전지구가 재해예방 국가투자사업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구리·신정리·약전리 일원의 시가지 및 하천 등 정비사업에 3년간 총사업비 3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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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380억 원 투입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15일 행정안전부 재해예방 국가투자사업 공모에서 '포항시 도구약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이 선정됐다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재해취약 시설 및 지역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게 위험요인을 해소하고자 재해예방 국가투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
도구리와 약전리 일원은 집중호우가 내리면 자주 침수되는 곳이다.

올해도 공모를 통해 재해예방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도구약전지구가 소하천정비 및 펌프장 신설 등 종합적인 재해예방사업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도구약전지구가 재해예방 국가투자사업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구리·신정리·약전리 일원의 시가지 및 하천 등 정비사업에 3년간 총사업비 3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소하천 정비, 관로 정비, 분기수로 정비, 펌프장 1개소 설치, 유수지 신설뿐만 아니라 CCTV, 전광판, 음성안내 시스템 등 재해예방 인프라도 구축돼 주민 안전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해 포항은 힌남노 수해를 겪으며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의 양상을 예측할 수가 없고 그 피해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예방사업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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