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주말 앞두고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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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주말을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18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60포인트(0.30%) 하락한 34,803.51을 기록 중이다.
이 중 2조달러가 이날 오전 만기도래하는 S&P500지수옵션 물량이며, 5억5500만달러는 이날 오후 만기 도래하는 개별 주식옵션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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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주말을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18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60포인트(0.30%) 하락한 34,803.51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96포인트(0.60%) 떨어진 4,478.1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5.97포인트(0.98%) 밀린 13,790.08을 나타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치를 웃도는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발표된 8월 수입물가지수도 전월보다 0.5% 올라 지난해 5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의 수입 물가도 에너지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상승세다. 에너지 수입 물가는 전달보다 6.7% 올랐으며, 이를 제외할 경우 8월 수입 물가는 0.1%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추세와 유가 상승세, 다음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연준은 이달 19~20일 예정된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향후 회의와 관련해서 어떤 힌트를 내놓을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이날은 주가지수선물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세 마녀의 날(트리플 위칭 데이)’이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이날 만기 도래하는 미국 주식 연계 옵션 물량은 명목 가치 기준 3조4000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역대 9월 만기 물량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이 중 2조달러가 이날 오전 만기도래하는 S&P500지수옵션 물량이며, 5억5500만달러는 이날 오후 만기 도래하는 개별 주식옵션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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