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장 기울어진 탑 ‘가우-바인하임 종탑’

KBS 2023. 9. 15. 23:5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이 아니라 독일 가우-바인하임의 종탑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기울어진 탑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리포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멀지 않은 소도시 가우-바인하임이 축제 분위기입니다.

16세기 요새의 방어용으로 만들었다가 이후 종탑으로 개조된 이 탑이 가장 기울어진 탑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겁니다.

기울기는 정확히 5.4277도.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3.97도보다 훨씬 더 기울어져 있습니다.

왜 이렇게 기울었을까?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요, 처음부터 바닥이 삐딱해서였다는 설과 지반 자체가 연약해서 그렇다는 설명 외에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고트슐리히/가우-바인하임 지역연대기 작가 : "건설 당시 작업자들이 와인을 너무 많이 마시고 일해서 그렇다는 설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기념 주화 제조기가 등장하는 등 벌써부터 많은 관광상품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주민들은 지역 경기도 활활 살아났으면 바라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