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고 재능’ 그린우드, 헤타페 데뷔하기도 전 일주일 만에 유니폼 판매 기록 경신
메이슨 그린우드(22)가 헤타페에서 데뷔하기도 전에 유니폼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임대로 헤타페에 합류한 메이슨 그린우드가 데뷔도 하기 전에 유니폼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올여름 맨유를 떠나 헤타페로 합류했다. 그는 작년 1월 전 애인으로부터 강간 미수, 폭행 및 강압적 통제 혐의로 고소당했고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지난 2월 무혐의 판정을 받으면서 그라운드로 다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그린우드는 맨유에서 이번 시즌 뛸 수 없다는 결정이 내려졌고 그는 결국 출전 기회를 찾아 헤타페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논란이 있었음에도 한 때 맨유 최고의 유망주였던 그린우드의 합류를 헤타페 구단과 팬들은 앞장서 환영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린우드의 환영 행사에는 약 4,000여 명의 서포터들이 참석했다.
또한 그린우드의 유니폼은 일주일 만에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그린우드는 등 번호 12번을 배정받았고 그의 유니폼은 구단 역사상 이적 후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이 팔린 기록을 갈아 치웠다.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로 복귀한다. 현재 그린우드의 주급 대부분을 맨유가 부담하고 있고 그 외 여러 비용들도 마찬가지다. 그린우드와 맨유는 2025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아직 올 시즌 이후 미래에 대해 어떠한 논의도 없는 상태다.
그린우드는 이번 주말 오사수나전에서 데뷔전에 나설 수도 있다. 약 1년 8개월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는 그린우드가 과연 화려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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