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입맞춤' 스페인 전 축구협회장 혐의 부인..."잘못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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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여자 선수에게 입맞춤을 해 물의를 일으킨 루이스 루비알레스 전 스페인 축구협회장이 법원에 출석해 강제 입맞춤한 혐의를 부인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지난달 2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헤니페르 에르모소 선수에게 강제 입맞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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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여자 선수에게 입맞춤을 해 물의를 일으킨 루이스 루비알레스 전 스페인 축구협회장이 법원에 출석해 강제 입맞춤한 혐의를 부인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마드리드 국가 법원에 진행된 비공개 예비 심리에 출석해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지난달 2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헤니페르 에르모소 선수에게 강제 입맞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논란이 벌어지자 자신에게 유리하게 말해 달라고 에르모소 선수에게 압력을 가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심리에서 루비알레스 전 회장이 에르모소 500m 이내에 접근하거나 연락하지 못하게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여자 축구 대표팀은 스페인 축구협회에 추가 변화가 없는 한 대표팀 소집을 계속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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