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피의자 3년 동안 30% ↑...구속 비율은 감소

최민기 2023. 9. 15. 23: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이트 폭력 가해자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구속되는 경우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데이트 폭력으로 조사받은 피의자는 지난 2019년 9천8백여 명에서 지난해 만 2천8백여 명으로 3년 사이 30%가량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구속 수사를 받는 피의자 수는 470여 명에서 210여 명으로 줄어들고 전체 구속 비율도 4.8%에서 1.7%로 감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교제 폭력의 경우 반의사불벌죄인 폭행과 협박 범죄가 대부분으로, 최종적으로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