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선로에 가장 많이 떨어진 '이 것'···올해만 무려 '547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객이 서울 지하철 선로에 가장 많이 떨어뜨린 유실물은 휴대전화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1~8월 공사가 접수한 선로유실물 총 1276건 중 휴대전화가 547건(4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승객이 서울 지하철 선로에 가장 많이 떨어뜨린 유실물은 휴대전화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1~8월 공사가 접수한 선로유실물 총 1276건 중 휴대전화가 547건(4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폰 등 전자기기(15.9%), 지갑 132건(10.3%) 등이 뒤를 이었다.
월평균 선로유실물 접수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97건, 2022년 144건에 이어 올해는 1~8월 접수 건수만 144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0% 늘어난 수준이다.
이어폰을 착용한 채 휴대전화를 보며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들이 늘어나면서 승·하차 도중에 이를 빠트리는 경우가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사는 선로로 물건이 떨어졌을 때 물건을 떨어뜨린 승강장 위치를 기억해 고객안전실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후 역 직원이 이를 수거해 다음날부터 인계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각 역에서 접수된 유실물은 경찰청 유실물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후, 호선별로 운영 중인 유실물센터로 인계된다. 승객이 바로 찾아가지 않을 경우 일주일간 보관 후 경찰서로 이관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소중한 소지품을 지켜내면서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마음의 여유를 갖고 승강장 틈에 주의하며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로로 소지품이 빠졌을 경우 안전상 조치로 영업시간에는 찾지 못하는 점을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미 인턴기자 savou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다영의 '난 한놈만 팬다'?…SNS에 미투 내걸며 또 저격글
- 조인성 측 '박선영 전 아나운서와 결혼설? 사실무근…열애도 아냐' [공식]
- 유럽 들끓는 아이폰 '전자파 파동'…佛 이어 獨·벨기에 속속 참전
- '한 때는 유명'했는데…마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10월 재판 열린다
- '캄보디아 아내 사망 사건' 남편 또 승소…보험금 88억 받는다
- '눈앞이 흐려져요'…차 세우고 경찰차로 뛰어온 男…무슨 일?
- “내 아들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 교사 가해 학부모 입장문에 허지웅 '일침'
- 교사에게 '똥싸대기' 날린 학부모, 치료비 100만원 요구했다
- 자우림 김윤아, '개념 없는 연예인' 비판에 결국 공식입장 내놨다
- 만취 女수강생 성폭행한 주짓수 관장…'콘돔' 때문에 딱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