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女대표팀 공격수’ 최유리, 버밍엄 이적→조소현과 한솥밥!...2+1년 계약

가동민 기자 2023. 9. 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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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가 조소현과 함께 버임엄 시티 위민에서 뛰게 됐다.

이어 "최유리는 WK리그의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서 이적했다. 현대제철에서 2022시즌 8골을 터트리며 10시즌 연승 WK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최유리는 2014년 한국 대표팀에 데뷔했고 9골을 넣었다. 최근 열린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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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버밍엄

[포포투=가동민]


최유리가 조소현과 함께 버임엄 시티 위민에서 뛰게 됐다.


버밍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버밍엄은 최유리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최유리는 2년 계약으로 버밍엄에 합류하며 1년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최유리는 WK리그의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서 이적했다. 현대제철에서 2022시즌 8골을 터트리며 10시즌 연승 WK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최유리는 2014년 한국 대표팀에 데뷔했고 9골을 넣었다. 최근 열린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2015 WK리그 드래프트에서 최유리는 전체 6순위로 부산 상무(현 문경 상무)에 지명됐다. 하지만 최유리가 입단을 거부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로 인해 2년간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다. 결국 최유리는 소속팀 없이 1년을 보냈고 논의 끝에 대전 스포츠토토(현 세종 스포츠토토)의 유니폼을 입었다.


최유리는 스포츠토토에서 좋은 득점력을 보여줬고 2021년 현대제철로 이적했다. 현대제철에서도 공격에서 맹활약했다. 첫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경주 한수원을 만났다. 최유리는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고 MVP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엔 10골을 기록하며 현대제철의 우승을 이끌었고, 현대제철은 10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최유리는 2014년 키프러스컵 스위스와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골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태국과 경기에서 나왔고 현재 A매치 51경기 9골을 기록하고 있다. 최유리는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최종 명단에 뽑히면서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최유리는 조별예선 3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측면 공격수인 최유리는 최전방에서도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킥이 좋고 공격 상황에서 파괴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최유리는 국내에서만 선수 생활을 보냈다. 버밍엄으로 이적하면서 처음으로 해외 생활을 하게 됐다. 최유리가 국내에서 보여줬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다가 조소현도 버밍엄으로 이적하면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한편, 최유리는 버밍엄에 늦게 합류할 예정이다. 최유리는 콜린 벨 감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에 선발됐다. 콜린 벨호는 19일 중국으로 출국해 22일 미얀마와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미얀마, 필리핀, 홍콩과 한 조에 묶이게 됐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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