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경쟁 이어가는 NC, 강인권 감독 “권희동 적시타, 임정호 투구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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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NC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간 14번째 맞대결에서 8-1로 크게 이겼다.
경기에서 승리한 뒤 강인권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창원NC파크를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내일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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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최민우 기자]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NC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간 14번째 맞대결에서 8-1로 크게 이겼다. 시즌전적 65승 2무 53패를 기록하며 2위 kt 위즈를 압박했다. 삼성과 상대전적도 7승 7패 동률을 이뤘다.
이날 경기 전 창원 지역에는 비가 내렸다. 하지만 창원 NC파크를 찾은 4129명의 관중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경기를 관람했다.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냈다. 경기에서 승리한 뒤 강인권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창원NC파크를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내일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보냈다.
경기 수훈 선수로는 권희동과 임정호를 꼽았다. 권희동은 1-1 동점이던 6회 1사 1,2루 때 데이비드 뷰캐넌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날려 NC에 리드를 안겼다. 이날 경기 결승타가 나온 순간이다. 8회에는 김주원의 만루포가 나오는 등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이끌었다.
강인권 감독은 “6회 권희동 선수의 역전 적시타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칭찬하면서 “8회 집중력으로 만든 다득점도 승리 요인이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임정호는 2-1로 근소하게 앞선 7회 1사 1,2루 때 투입돼 안주형과 김현준에게 연속 삼진을 뺏어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8회에도 임정호는 김성윤과 구자욱에게 삼진을 속아내며 호투했다. 이날 임정호는 1⅓이닝 4탈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강인권 감독은 “임정호 선수가 경기 흐름을 넘겨줄 수 있는 7회 위기 상황에서 좋은 투구 내용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칭찬했다.
한편 2연승을 노리는 NC는 16일 삼성전 선발 투수로 ‘에이스’ 에릭 페디를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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