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욱 끝내기 밀어내기' 롯데, 연장 끝 키움 5-4 제압… 키움 8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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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박승욱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2연승의 롯데는 시즌 57승64패로 7위 자리를 유지했다.
롯데는 키움 선발투수 후라도에 막혀 5회까지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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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박승욱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2연승의 롯데는 시즌 57승64패로 7위 자리를 유지했다. 8연패에 빠진 최하위 키움은 시즌 51승3무78패를 기록하게 됐다.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좌완 반즈는 6.2이닝동안 103구를 던져 3실점 11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6번타자 우익수 윤동희가 5타수 2안타 2타점 1삼진으로 활약했다.
키움 선발투수 우완 아리엘 후라도는 5이닝동안 84구를 던져 4실점 9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한 팀은 키움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김혜성이 좌중간 3루타로 물꼬를 텄다. 이후 후속타자 박찬혁의 투수 왼쪽 내야얀타 때 나온 3루주자 김혜성의 득점으로 키움이 선취점을 획득했다.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2회말 선두타자 정훈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윤동희가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물러났지만 유강남의 1타점 적시타로 1-1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키움은 4회초 선두타자 로니 도슨이 2루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임지열의 우익수 뜬공 때 도슨은 3루에 안착했다. 여기서 송성문의 좌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띄웠다. 이 타구는 절묘하게 좌익수 앞에 떨어졌고 그 사이 3루주자 도슨이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2-1 역전에 성공한 키움이다.
두 팀은 이후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키움은 5회초 1사 후 김혜성의 2루 땅볼 때 나온 안치홍의 실책과 2사 후 터진 이주형의 2루타로 2사 2,3루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롯데는 키움 선발투수 후라도에 막혀 5회까지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키움은 6회초 선두타자 임지열을 시작으로 송성문, 김휘집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후 김수환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통해 3-1로 도망갔다. 다만 이어지는 1사 1,3루에서 김동헌의 6-4-3 병살타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롯데는 6회말 선두타자 안치홍과 전준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엇다. 여기서 롯데는 정훈 타석 때 강공을 선택했다. 정훈은 벤치의 믿음에 보답하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했다. 이어 윤동희의 2타점 적시타를 통해 롯데가 경기를 뒤집었다.
키움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선두타자 송성문이 볼넷으로 살아나갔다. 이어 김휘집이 유격수 땅볼로 처리됐으나 김수환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4-4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8회말 선두타자 정훈의 볼넷으로 물꼬를 텄다. 이후 윤동희의 우전 안타와 2루수 김혜성의 송구 실책을 묶어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허무하게 기회를 날렸다.
롯데는 9회말 2사 만루 끝내기 기회에서도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10회말 롯데는 1사 후 노진혁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고승민과 황성빈은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골라냈다. 1사 만루. 이후 박승욱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롯데가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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