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화에 강우 콜드 역전승…3연패 끊고 다시 '1위 굳히기'

유병민 기자 2023. 9. 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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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위를 질주하는 LG 트윈스가 3연패에서 벗어나고 다시 2위와 간격을 벌렸습니다.

LG는 오늘(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4대 3으로 7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따냈습니다.

LG는 3회 곧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경기 내내 오락가락했던 빗줄기는 중반으로 흘러가며 굵어졌고, 7회 초 LG 공격을 앞둔 오후 8시 56분에 우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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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위를 질주하는 LG 트윈스가 3연패에서 벗어나고 다시 2위와 간격을 벌렸습니다.

LG는 오늘(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4대 3으로 7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따냈습니다.

지난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5일 만에 경기한 LG는 쏟아진 비 덕분에 투수 소모를 최소화하고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리그 2위 kt wiz와 격차는 다시 5.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LG는 2회 초 원아웃에서 오지환의 단타와 문보경의 2루타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한화는 2회 말 반격에서 닉 윌리엄스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투아웃 후 터진 문현빈과 김태연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보탰습니다.

LG는 3회 곧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다음 타자 홍창기가 볼넷을 얻는 순간 또 3루 도루에 성공해 노아웃 1,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신민재의 스퀴즈 번트가 나와 3대 2로 따라갔고, 김현수의 적시타가 이어져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5회에는 원아웃 신민재가 3루타로 출루했고, 오스틴 딘이 역전 결승 적시타로 신민재를 홈에 불렀습니다.

경기 내내 오락가락했던 빗줄기는 중반으로 흘러가며 굵어졌고, 7회 초 LG 공격을 앞둔 오후 8시 56분에 우천 중단됐습니다.

47분을 기다린 뒤 올 시즌 4번째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고, LG는 한 점 차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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