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결승타' LG, 한화에 7회 강우 콜드 승…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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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7회 강우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은 LG는 시즌 전적 71승2무47패를 만들며 1위 자리를 굳혔다.
LG에서는 선발 김윤식이 5이닝 4피안타 3실점을 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5승(4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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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7회 강우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은 LG는 시즌 전적 71승2무47패를 만들며 1위 자리를 굳혔다. 반면 2연패의 한화는 50승6무64패가 됐다.
LG에서는 선발 김윤식이 5이닝 4피안타 3실점을 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5승(4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3-3으로 맞선 5회 1사 1, 3루에서 적시타를 친 오스틴 딘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한화 선발 펠릭스 페냐는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시즌 10패(8승)째를 떠안았다.
LG는 2회초 선취점을 냈다. 1사 1루에서 문보경이 1타점 2루타를 쳐 먼저 1점을 뽑았다.
그러나 2회말 김윤식이 선두타자 최재훈에게 볼넷을 내준 뒤 닉 윌리엄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문현빈과 김태연에게 추가 적시타를 맞아 1-3으로 역전을 내줬다.
LG는 3회 공격에서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박해민이 도루로 2루와 3루를 연달아 훔쳤고 홍창기의 볼넷으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후 신민재의 투수 앞 희생번트 때 박해민이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김현수가 동점 적시타를 쳐 3-3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LG는 5회 1사 1, 3루에서 오스틴의 적시타가 터지며 4-3 역전을 시작했다.
이후 7회 LG 공격을 앞둔 상황에서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오후 8시56분에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는 40여분 간 중단됐는데 비는 잦아들지 않았고 결국 LG의 1점차 강우 콜드 승이 선언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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