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과 주자가 충돌하면?’ KIA 이우성 황당 주루사
[앵커]
가을야구 경쟁중인 프로야구 KIA와 두산의 중요한 맞대결에서 보기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KIA 이우성이 주루 도중 심판과 충돌해 넘어진 것인데요,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문영규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문제의 장면은 2회에 나왔는데요,
이우성이 땅볼을 쳤고 송구가 1루수 뒤로 빠졌습니다.
하지만 이우성은 2루까지 가지 못하고 쓰러졌는데요,
다시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우성이 공이 빠진사이 1루를 지나 2루를 향해 가다 심판과 충돌해 그대로 넘어졌습니다.
이후 두산 박계범이 쓰러진 이우성을 태그해 결국 아웃을 당했습니다.
KIA 김종국 감독은 곧바로 항의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규정상 심판과 충돌한 것은 지형지물에 걸려 넘어진 것과 같이 그대로 인플레이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우성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4회 만루 상황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가을야구가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KIA와 두산은 현재 팽팽히 맞서있습니다.
창원에서도 재밌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NC 최성영이 주자를 견제하다 공이 손에서 빠져 마운드에 떨어졌습니다.
보기드문 장면에 심판진이 모여 오랜시간 상의했는데요,
발을 뒤로 빼고 송구를 시도한 것으로 인정해 결국 보크는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LG 1루수 오스틴은 한화전에서 빠른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순발력이 돋보인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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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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