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체육회장 보궐선거에 서동신 후보 당선

서동신 신임 경남 김해시체육회장 (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서동신 전 대한생활체육복싱 경남지부장이 15일 치러진 경남 김해시체육회 민선2기 제3대 회장 보궐선거에 최종 당선됐다.

김해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해시체육관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46개 종목별 대의원 253명 중 22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서 당선자가 108표(47.37%)를 얻어 98표(42.99%)를 받은 권태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어 신동정·이상종 후보는 각각 11표(4.8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기권 27명, 무효 0명으로 총 228표(90.1%)의 투표율을 보였다.

앞서 보궐 선거는 지난해 12월 제3대 김해시체육회장에 당선한 허문성(68) 전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서 당선자는 이날부터 2026년 2월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김해시체육회를 이끈다.

서 당선자의 주요 공약은 △김해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 △체육 관련 추진사업과 가맹단체 활성화 △체육시설 개·보수 및 확장 △실버 스포츠 육성지원 △미래 체육인재 양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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