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배우 이정헌, ‘최악의 악’ 냉혈한 부장검사로 변신
손봉석 기자 2023. 9. 15. 21:47
배우 이정헌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에 합류해 지창욱과 호흡을 맞춘다고 15일 전했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조직인 강남연합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이정헌은 극 중 서울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조창식’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
‘창식’은 ‘준모’를 ‘강남연합’에 잠입하게끔 만드는 인물로 마약 카르텔을 무너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 캐릭터로 ‘준모’를 극한의 상황에 몰아넣기도 하지만 든든한 조력자로 극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정헌은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판사 ‘송재준’로 등장 ‘진호개’(김래원 분)의 방화 살인범 누명 사건을 청탁하며 극에 긴장감을 극대화한 인물로 열연. ‘최악의 악’에서 보여줄 ‘조창식’연기까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이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헌이 출연하는 ‘최악의 악은’ 오는 27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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