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언해피? 첼시 성골 유스, 윙백 소화 심경 고백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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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로프터스-치크가 첼시 시절 원래 자리에서 뛰지 못했던 심정을 밝혔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AC 밀란의 로프터스-치크가 첼시에서 부여받은 역할에 대해 행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로프터스-치크는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나 AC 밀란으로 향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로프터스-치크는 첼시 동료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AC 밀란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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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첼시 시절 원래 자리에서 뛰지 못했던 심정을 밝혔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AC 밀란의 로프터스-치크가 첼시에서 부여받은 역할에 대해 행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로프터스-치크는 “지난 2년 동안 주로 수비적인 위치에서 뛰었다. 나에겐 어색했다. 나는 항상 공을 발 앞에 두고 자유롭게 창조하고 결정하는 것을 좋아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런 플레이 방식은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로프터스-치크는 첼시 유스를 거쳐 2014-15시즌 첼시에서 데뷔에 성공했다. 첫 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다음 시즌엔 주전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리그 13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를 떠났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며 24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임대를 마치고 2018-19시즌 첼시로 돌아와 입지를 다졌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로프터스-치크를 중용했다. 로프터스-치크는 에당 아자르와 함께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컵 대회 포함 40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커리허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이벤트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부상으로 자리가 줄어들었고 풀럼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토마스 투헬 감독이 첼시에 부임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주 포지션인 윙어가 아니라 윙백이나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로프터스-치크는 2시즌 동안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보다는 팀에 필요한 위치에서 경기를 소화했다.
결국 로프터스-치크는 이번 여름 첼시를 떠나 AC 밀란으로 향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로프터스-치크는 첼시 동료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AC 밀란의 유니폼을 입었다. 로프터스-치크는 AC 밀란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개막 후 3경기에 모두 나왔고 벌써 2도움을 기록했다.
로프터스-치크는 AC 밀란 생활에 만족했다. 로프터스-치크는 “선수 생활을 해오면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이제는 더 자유로운 포지션에서 뛰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AC 밀란은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인터밀란에 득실차에서 밀렸다. AC 밀란은 17일 오전 1시 인터밀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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